AD
[앵커멘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두 달째 동결했습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더 중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7월 0.25%포인트 인상된 뒤 석달째 연 2.25%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우리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물가 역시 심상치 않아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습니다.
금통위가 내세운 이유는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적 불확실성, 부동산 경기 침체와 체감경기의 상대적 부진 역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내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주택 시장이고 아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특히 8·29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얼마 안돼 금리를 올리는게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수 밖에 없어 올해 안에 적어도 한차례 이상 금리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장 민, 금융연구원 국제거시금융연구실장]
"내년까지는 경기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물가 불안도 점차 증대될 것이기 때문에 내년 불확실 요인만 완화된다면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그간 발언을 비춰볼 때 이달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으나 결국 오판이 돼버렸습니다.
하반기에 국내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 금통위가 금리 인상 시기를 놓쳤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어 김 총재의 다음달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kjyou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두 달째 동결했습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을 더 중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7월 0.25%포인트 인상된 뒤 석달째 연 2.25%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우리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물가 역시 심상치 않아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습니다.
금통위가 내세운 이유는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 대외적 불확실성, 부동산 경기 침체와 체감경기의 상대적 부진 역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내수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주택 시장이고 아직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요인입니다."
특히 8·29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얼마 안돼 금리를 올리는게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커질 수 밖에 없어 올해 안에 적어도 한차례 이상 금리인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장 민, 금융연구원 국제거시금융연구실장]
"내년까지는 경기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물가 불안도 점차 증대될 것이기 때문에 내년 불확실 요인만 완화된다면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는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그간 발언을 비춰볼 때 이달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으나 결국 오판이 돼버렸습니다.
하반기에 국내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 금통위가 금리 인상 시기를 놓쳤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어 김 총재의 다음달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kjyoung@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