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휴대전화 요금 인터넷폰 수준 인하 추진

LGT, 휴대전화 요금 인터넷폰 수준 인하 추진

2010.04.14.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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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무선랜 기능이 장착된 휴대전화를 사용할 경우, 요금을 지금보다 35% 정도 저렴한 인터넷전화 수준으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LG텔레콤은 이를 위해, 현재 LG텔레콤의 인터넷 전화 가입자 170만 명의 가정과 사무실에 설치된 무선랜 장치를, 휴대전화 가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G 텔레콤 관계자는 이렇게 할 경우, 휴대전화 사용자도 무선랜 구역에서는 요금이 싼 인터넷 전화를 쓸 수 있게 되며, 최대 35% 정도의 요금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무선랜 구역을 벗어나면 일반요금이 부과되는데, LG텔레콤은 아직 다중 시설에 무선랜을 설치한 곳이 많지 않아, 우선 LG의 인터넷 전화가입자들부터 혜택을 보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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