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민간 자생력 회복이 금리 인상 잣대"

김중수, "민간 자생력 회복이 금리 인상 잣대"

2010.04.09.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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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취임 후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은 민간의 자생력이 회복됐다는 판단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중수 총재의 기자회견 주요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민간의 소위 자생력이랄까, 정부의 주도에 의한 경제성장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 민간의 자생력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됐다는 판단이 있어야 된다. 국가 경제가 어떻게 하면 건실하게 안정을 유지하면서 발전하느냐는 것이 저희 기준이지 경제는 그런 수준갖고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물가가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을 것이다. 당분간은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만, 아마 하반기 이후에 특히 내년도에는 현재보다는 훨씬 더 높은 물가상승 압력이 있을 것이다.

수출이 잘 되고 있고, 내수도 어느 정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비가 가계소비의 증가와 심리의 개선에 힘입어서 조금 회복되고 있고, 설비투자는 수출 호조에 따른 생산확대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내수의 중요한 부분인 건설투자가 부진하고 이에 따라서 고용도 생각만큼 빨리 회복되고 있다고는 보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의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우리 경제가 계속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만, 그러나 우리가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그런 것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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