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창조적 혁신' 실험중

포스코는 '창조적 혁신' 실험중

2010.03.15. 오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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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포스코가 대기업으로서는 하기 어려운 실험적인 조치를 잇따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원들을 위한 놀이방과 사내대학에 이어 본사 1층에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등 특이하고 과감한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스코가 직원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집을 열었습니다.

대기업이 회사의 얼굴인 본사 1층에 이같은 시설을 만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인터뷰:김영희, 포스코 과장]
"엄마가 나를 두고 간다가 아니라 엄마회사에 같이 간다라면서 마음의 안정을 얻고 즐거워 하더라고요."

앞서 본사에 설치했던 직원 놀이방 '포레카'도 전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쉴 때 창의성이 가장 좋아진다며 업무시간중이라도 게임이나 독서 등을 통해 머리를 식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황인수, 포스코 대리]
"한번씩 하고서 머리를 식히고 올라가게 되면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지는 것 같고요. 도움이 많이됩니다."

포스코는 또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신입사원을 모두 인턴십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일련의 조치들은 정준양 회장이 강조하는 이른바 '창조적 혁신'과 '소통'에 기반합니다.

정 회장은 트리즈라는 사내대학에 이어 직원들의 전략적 판단을 높이기 위한 '전략대학'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준양, 포스코 회장]
"경쟁력을 높이고 살아남기 위해서 전략적인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서 또 하나의 사내대학인 전략대학을 금년중에 개설을 해서..."

임직원들에 대한 반강제적인 금연 조치의 경우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며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경우 긍정적인 평가입니다.

최근 적극적인 M&A에 나서며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포스코호가 다음에는 또 어떤 실험을 할 지 재계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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