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생아 수 2년 연속 감소

결혼·출생아 수 2년 연속 감소

2010.01.25.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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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2년간 우리나라의 결혼 건수와 출생아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부의 '아이낳기 장려 정책'을 무색하게 하는 결과입니다.

도표를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혼인 건수를 전년도인 2008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봤습니다.

2008년에는 28만 9,000여 건이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7만 3,000건으로 5.4%가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취업자 수가 줄었고 이러다보니 결혼을 미루는 현상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지난해 출생아 수를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지난 2008년 1월부터 11월까지는 43만 1,000명이 태어났는데요, 지난 해에는 이 기간 동안 41만 4,000명이 출생했습니다.

역시 4.0%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결혼 건수가 많아져야 출생아 수도 늘어 나는데, 지난해 결혼한 사람이 적다보니, 올해도 출산율이 올라가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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