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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지상파방송의 심야방송 허용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 케이블TV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케이블TV 업계는 어제 방통위에 건의문을 내고 지상파방송의 심야방송 허용 방침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류환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방통위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지상파방송의 심야방송이 허용될 경우 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지상파방송에서 밤 10시 이후 연예·오락프로그램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심야방송이 허용되면 심야시간대에는 비인기 프로그램이나 재방송 프로그램이 집중 배치되고 주 시청시간대에는 광고수익이 높은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이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성기현, 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낮방송 자체도 지금도 재방송으로 구성되는데 심야방송인 경우에는 특히 더 인기 프로그램이나 선정성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을 재방송함으로써 시청률을 끌어올려 광고매출로만 연결시킬까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상파방송은 새벽 1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방송을 할 수 없었지만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말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에 방송시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블TV 업계는 지난 2005년 옛 방송위원회가 지상파방송의 낮방송을 허용했을 때에도 공공성 확대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지상파방송사는 인기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의 재방송에 집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케이블TV 업계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지상파방송의 낮방송을 대상으로 한 언론개혁시민연대의 조사 결과에서도 오락프로그램이 55~70%를 차지했다고 제시했습니다.
케이블TV 업계는 지상파 3사와 계열사가 광고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상파방송 심야방송 허용 문제는 지상파 독과점 해소 이후에 진행돼야 하고 필요하다면 KBS1과 EBS에 국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지상파방송의 심야방송 허용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 케이블TV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케이블TV 업계는 어제 방통위에 건의문을 내고 지상파방송의 심야방송 허용 방침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류환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방통위에 제출한 건의문에서 지상파방송의 심야방송이 허용될 경우 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지상파방송에서 밤 10시 이후 연예·오락프로그램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심야방송이 허용되면 심야시간대에는 비인기 프로그램이나 재방송 프로그램이 집중 배치되고 주 시청시간대에는 광고수익이 높은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이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성기현, 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낮방송 자체도 지금도 재방송으로 구성되는데 심야방송인 경우에는 특히 더 인기 프로그램이나 선정성에 의존하는 프로그램을 재방송함으로써 시청률을 끌어올려 광고매출로만 연결시킬까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지상파방송은 새벽 1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방송을 할 수 없었지만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말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에 방송시간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블TV 업계는 지난 2005년 옛 방송위원회가 지상파방송의 낮방송을 허용했을 때에도 공공성 확대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지상파방송사는 인기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의 재방송에 집중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케이블TV 업계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지상파방송의 낮방송을 대상으로 한 언론개혁시민연대의 조사 결과에서도 오락프로그램이 55~70%를 차지했다고 제시했습니다.
케이블TV 업계는 지상파 3사와 계열사가 광고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지상파방송 심야방송 허용 문제는 지상파 독과점 해소 이후에 진행돼야 하고 필요하다면 KBS1과 EBS에 국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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