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대강 살리기 기공식...'희망선포식'

오늘 4대강 살리기 기공식...'희망선포식'

2009.11.22. 오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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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영산강과 금강의 보 공사 현장에서, '희망선포식'이라는 이름의 '4대강 살리기 사업' 기공식 행사를 갖습니다.

전남 나주의 승촌보 사업 예정지에서 열리는 '영산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에는 정부 당국자와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충남 부여의 부여보 건설 현장에서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살리기 희망선포식'이 열립니다.

정부는 이어, 오는 27일에는 한강과 낙동강의 2개 보 공사현장에서 비슷한 형태의 기공식을 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기공식을, 친환경 생태복원이라는 의미에 맞춰,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환경친화적 문화축제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지난 10일, 영산강 승촌보와 낙동강 합천보,달성보,구미보의 임시 물막이공사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현장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행사는 공식 기공식의 의미로 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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