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로요금 이제 편의점에서 내세요"

"모든 지로요금 이제 편의점에서 내세요"

2008.07.07.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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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은행 마감 시간을 놓쳐서 세금이나 공과금을 제때에 내지 못한 경험들 아마 한 두번은 다 있으실 겁니다.

이런 어려움을 덜기 위해 아무때나 편의점에서 지로 요금을 낼 수 있는 이른바 'U-빌링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생활속으로 들어온 IT 기술을 배성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회사원 신성애씨!

은행이 문을 닫은 오후 시간 전화비 납부를 위해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간 곳은 은행이 아닌 편의점이었습니다.

지로용지에 있는 엄지 손톱만한 코드를 리더기가 대고 요금을 냈습니다.

[인터뷰:신성애, 서울 영등포동]
"일하다 보면 바쁜데요. 언제든 편의점만 가면 돈을 낼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해요"

편의점에서 요금을 납부할 수 있었던 것은 2차원 바코드 때문이었습니다.

기존 1차원 바코드 보다 500배 이상의 용량으로, A4 2장 분량의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전화비와 가스비 등 공과금, 지방세와 국세등 대부분의 지로 용지에 2차원 바코드가 들어갑니다.

국내 중소기업이 이 2차원 바코드로 징수와 납부가 가능한 'U-빌링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실용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한걸음 더 나가 지로 용지없이 휴대전화만으로도 각종 요금을 내는 서비스도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김선민, 더존 U-SERVICE 사업부장]
"(징수자 입장에서는) 납부내역을 실시간으로 알 수가 있어 민원대응에 효과적이고, 납부자 입장에서는 24시간 가까운 편의점에서 납부 할 수 있기때문에..."

휴대전화 빌링 시스템이 정착되면 국가에서 발송과 수납, 보관 비용의 70%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절감액이 1,000억 원을 넘습니다.

현재 유 빌링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전국 4,500여개 편의점과 금융기관입니다.

연말까지 전국에 편의점 만여개로 납부 장소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이용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YTN 배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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