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갈비수입 방안 논의…반발 확산

미국 갈비수입 방안 논의…반발 확산

2007.09.11. 오후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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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갈비 수입 협상을 앞두고 농림부가 수입할 소의 나이와 부위 등 구체적인 협상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의원 68명이 미국 쇠고기 수입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미국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과의 갈비 협상에 앞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

농림부 이상길 축산국장은 조만간 미국과 갈비 협상에 들어갈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녹취: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
"미국과의 협상을 성실히 하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검역 전문가 회의에서는 '30개월 미만'이라는 소의 나이 제한을 유지할 것인지와 T본 스테이크용 쇠고기 수입 허용 여부, 광우병 위험 물질의 개방 폭 등 구체적인 협상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정부가 미국과의 갈비 협상을 앞두고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들어간 가운데 갈비 협상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기갑 의원 등 의원 68명은 미국 쇠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미국 쇠고기가 다시 수입된 이후 검역 물량의 51%에서 뼛조각이나 갈비뼈가 검출되는 등 미국의 수입위생조건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홍문표, 한나라당 의원]
"안전성 과학적으로 입증되기 전까지 수입중단 조치 해제하면 안된다."

한우협회 등 축산농가들도 오는 18일 여의도에서 한미 갈비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림부는 추석 이후인 다음달 초 쯤 미국과 갈비 협상을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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