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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 1일 척추뼈가 검출돼 중단됐던 미국 쇠고기 검역이 다시 시작됩니다.
미국 갈비 수입을 위한 협상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한우협회 등 생산자 단체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포기한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주 월요일부터 미국 쇠고기 검역이 다시 시작됩니다.
지난달 29일 수입분에서 척추뼈가 발견돼 지난 1일 검역이 중단된 지 27일 만입니다.
농림부는 미국 정부가 보내온 해명서를 검토한 결과 미국 측의 해명과 보완조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검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척추뼈가 발견된 것은 포장과정에서 발생한 미국 검역장 직원의 단순한 실수라는 미국측의 해명을 수용한 것입니다.
[녹취: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
"미국 내 광우병 위험을 객관적으로 악화시킨 것으로 판단되지 않아 검역을 재개한다."
농림부는 다만 척추뼈가 나온 검역장은 승인을 취소하고 갈비뼈가 나온 작업장 4곳은 검역 중단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통뼈가 다시 발견되면 해당 물량 반송과 함께 수출선적을 중단하고 척추뼈 같은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되면 해당 작업장에 대해 수출승인을 취소하고 수입검역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검역이 재개되면 현재 검역 대기중인 6천 8백 여톤의 쇠고기는 다음주 부터 시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우협회 등 생산자 단체는 검역 재개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검역 중단 해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정부의 역할을 완전히 포기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남호경, 한우협회 회장]
"미국이 잘못했다는 문서 한 장 왔다 갔다 했는데 검역을 푼다는 건 용납할 수 없습니다."
검역 중단 조치가 풀리면서 미국 갈비를 수입하기 위한 위생조건 개정 협상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한미 두 나라는 현재 8단계 수입위험평가 중 4단계인 현지 실태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농림부는 이르면 다음 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미국 갈비를 포함해 어느 수준까지 수입을 허용할 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1일 척추뼈가 검출돼 중단됐던 미국 쇠고기 검역이 다시 시작됩니다.
미국 갈비 수입을 위한 협상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한우협회 등 생산자 단체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포기한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주 월요일부터 미국 쇠고기 검역이 다시 시작됩니다.
지난달 29일 수입분에서 척추뼈가 발견돼 지난 1일 검역이 중단된 지 27일 만입니다.
농림부는 미국 정부가 보내온 해명서를 검토한 결과 미국 측의 해명과 보완조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검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척추뼈가 발견된 것은 포장과정에서 발생한 미국 검역장 직원의 단순한 실수라는 미국측의 해명을 수용한 것입니다.
[녹취:이상길, 농림부 축산국장]
"미국 내 광우병 위험을 객관적으로 악화시킨 것으로 판단되지 않아 검역을 재개한다."
농림부는 다만 척추뼈가 나온 검역장은 승인을 취소하고 갈비뼈가 나온 작업장 4곳은 검역 중단 조치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통뼈가 다시 발견되면 해당 물량 반송과 함께 수출선적을 중단하고 척추뼈 같은 특정위험물질이 발견되면 해당 작업장에 대해 수출승인을 취소하고 수입검역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검역이 재개되면 현재 검역 대기중인 6천 8백 여톤의 쇠고기는 다음주 부터 시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우협회 등 생산자 단체는 검역 재개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검역 중단 해제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정부의 역할을 완전히 포기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남호경, 한우협회 회장]
"미국이 잘못했다는 문서 한 장 왔다 갔다 했는데 검역을 푼다는 건 용납할 수 없습니다."
검역 중단 조치가 풀리면서 미국 갈비를 수입하기 위한 위생조건 개정 협상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한미 두 나라는 현재 8단계 수입위험평가 중 4단계인 현지 실태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농림부는 이르면 다음 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미국 갈비를 포함해 어느 수준까지 수입을 허용할 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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