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차익 3년간 비과세

해외펀드 차익 3년간 비과세

2007.01.16. 오전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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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한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해외펀드 투자로 얻은 매매차익에 대해서 앞으로 3년동안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개인이 해외 부동산에 3백만 달러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함형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국내 주식에 투자를 할 때는 매매 차익에 세금이 전혀 안붙지만 해외 펀드 투자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매매차익에 대해 15.4%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3년 동안은 해외펀드 투자에서 생긴 양도차익도 국내 주식 투자와 똑같이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됩니다.

가령 해외펀드 투자로 주식을 사고 팔아 얻은 이익이 만원이라면 지금까진 천5백4십 원을 세금으로 내야 했지만 앞으로 3년간은 펀드 환매시에 만 원의 이익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단 이같은 비과세 대상엔 국내법인을 갖고 있는 국내외 투자기관이 만든 해외펀드만 해당됩니다.

[녹취:권오규, 경제 부총리]
"해외포트폴리오에는 여러가지 불리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국내 펀드와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준다는 측면에서 이해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 한도액도 3배로 늘어났습니다.

매매차익을 낼 목적으로 해외 부동산을 개인당 300만 달러까지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이나 내후년 중에는 해외 부동산의 투자한도를 아예 폐지해 완전 자율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이번 대책으로 연간 10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의 돈이 해외에 더 투자되거나 국내 유입이 줄어 환율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함형건[hkhah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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