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화의 한반도 자신"...내일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문 대통령 "평화의 한반도 자신"...내일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

2018.10.14.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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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프랑스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고 평화의 한반도 시대가 곧 올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은 한류 콘서트에 참석하고, 내일부터 국빈방문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파리에서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국빈 방문으로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문 대통령 부부를 프랑스 정부 관계자가 영접했습니다.

첫 일정은 프랑스 교민들과 함께한 간담회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러분, 평화의 한반도가 곧 우리 앞에 올 것이라고 저는 자신합니다. 여러분께서 높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방탄소년단 등이 참여하는 한·불 우정 콘서트를 한국 시각으로 오늘 밤 관람합니다.

국빈방문 공식 일정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개선문에서 국빈을 맞는 공식 환영식이 열립니다.

다음으로 마크롱 대통령과 취임 후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엽니다.

페랑 프랑스 하원의장 면담, 마크롱 대통령이 여는 국빈 만찬도 예정돼있습니다.

프랑스 방문 넷째 날에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밝힙니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와 오찬 회담,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소홀히 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또, 자율자동차 등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이번 방문 기간 비중있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파리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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