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모레쯤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합류"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사실상 확정된 전원책 변호사는 조만간 합류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모레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전 변호사는 YTN과의 통화에서 조강특위에 합류할 외부 인사 3명에 대한 막판 설득을 하고 있다며 설득이 마무리되면 모레쯤 합동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 변호사는 전체 조강특위 위원 7명 가운데 자신을 제외한 외부 인사 3명의 선임권을 요구했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를 수락하면서 전 변호사에게 전례 없는 권한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협위원장 교체에 전권을 쥐게 된 전 변호사는 보수가 분열돼선 안 되는 만큼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전당대회 등 보수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