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핵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공식화"

문재인 대통령 "북한의 핵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공식화"

2018.09.25.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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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 세계 언론 앞에 비핵화 의지를 직접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공식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전 세계 언론 앞에서 비핵화 의지를 직접 밝히고, 또 내가 15만 명의 평양시민들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한 비핵화 합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 북한의 핵 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님의 통 큰 결단과 새로운 접근으로 지난 수십 년 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기대를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조기에 만나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비핵화 과정으로 조속히 끝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와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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