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열릴 것...조만간 장소·시기 발표"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열릴 것...조만간 장소·시기 발표"

2018.09.25. 오전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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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릴 거라고 공언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과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장소와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머지않아 열게 될 것입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에 대한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측 관계자들과 현재 접촉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고, 장소를 포함해서 세부 내용이 발표될 겁니다.

싱가포르에서의 1차 정상회담 때와 비슷한 형식을 따르겠지만, 장소는 다를 것이고, 조만간 관련해서 발표가 있을 겁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비핵화를 향한 열정이 있음을 제가 확인했습니다. 아주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차 회담을 위해 서두르지는 않겠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성과를 돌이켜보면, 어느 기대보다도 더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북한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주민들도 이 같은 잠재력을 확인하고 싶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북한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미국도 지원할 것입니다.

북한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좋습니다. 특별한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머지않아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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