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일 한미정상회담..."평화 자리잡게 할 것"

문재인 대통령, 내일 한미정상회담..."평화 자리잡게 할 것"

2018.09.24.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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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일 한미정상회담..."평화 자리잡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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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돌아온 지 사흘 만에 미국 뉴욕으로 향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출국 직전 SNS를 통해 유엔총회에 참석해 전쟁 없는 한반도의 시작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의 평화가 튼튼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과 의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양 공동선언에 담지 못한 한반도 비핵화 관련 내용을 전하는 등 북·미 대화 재개를 모색합니다.

또, 양국 정상은 한미 FTA 개정 협정문에도 서명하게 됩니다.

우리 시각으로 27일 새벽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소개하고,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합니다.

또, 미국외교협회 등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와 여론 주도층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과 한미 동맹의 역할에 대해 연설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아베 일본 총리를 비롯해 칠레, 스페인 정상과도 회담을 열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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