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헌재소장 임명..."국회, 남은 3명 선출절차 마쳐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유남석 신임 헌법재판소장과 이석태, 이은애 신임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헌법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 유 소장이 헌재를 맡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이석태, 이은애 재판관도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고 헌법 정신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회가 헌재 재판관 3명의 선출 절차를 완료해주지 않아 재판관 수 부족으로 헌법재판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국회가 하루빨리 이들의 선출 절차를 마쳐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