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다음 주 유엔서 6∼7개국과 양자회담 추진

강경화, 다음 주 유엔서 6∼7개국과 양자회담 추진

2018.09.21. 오후 6: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 수행차 미국을 방문해 6∼7개국과 양자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강 장관이 문 대통령의 유엔 일정 이후 2∼3일 현지에 더 머물며 방문 기간 6∼7개국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들 회담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소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노력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회담 국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북 협상 관련 논의의 시급성을 고려하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는 만나 정상회담 내용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아세안 외교안보포럼 때 불발된 남북 외교장관이 회동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강 장관은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리 외무상과 현지에서 여러 차례 조우했지만 별도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