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합의가 가장 큰 결실...전쟁 가능성 해소"

"군사 합의가 가장 큰 결실...전쟁 가능성 해소"

2018.09.21. 오전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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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가장 핵심적인 의제는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중재였지만,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합의도 있었습니다.

바로 '군사안보 합의서'인데요.

문 대통령은 군사적 긴장 해소를 위한 이번 합의가 가장 중요한 결실이었다면서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회담에서 남북 관계에 관하여 가장 중요한 결실은 군사 분야 합의입니다. 이 합의가 제대로 이행된다면 남북은 우리의 수도권을 겨냥하는 장사정포와 같은 상호 간의 위협적인 군사 무기와 병력을 감축하는 논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남북 사이에, 정전 협정 이후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종전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미래의 전쟁 가능성까지 원천적으로 없애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합의서에 담지는 못했지만, 구두로 합의된 것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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