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 개념 정리되면 속도 빨라질 것"

"종전선언 개념 정리되면 속도 빨라질 것"

2018.09.21. 오전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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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선언이 평화협정 체결에 앞서 전쟁을 끝내고 적대 관계를 종식하겠다는 정치적 선언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종전선언 개념이 정리된다면 종전 협정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내용을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종전 선언은 이제 전쟁을 끝내고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겠다는 정치적 선언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 협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평화협정은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는 최종 단계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그때까지 기존의 정전 체제는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엔사 지위라든지 주한미군 주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혀 영향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도 동의를 한 것이고 종전선언에 대한 개념이 정리된다면 종전 협정이 유관국들 사이에 보다 빠르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연내에 종전선언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할 때 그부분을 다시 논의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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