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한 특별수행단 "많이 감동적이었어요"

[앵커]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갔던 특별수행단도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함께 귀국했습니다.

각 분야별 수행단의 정상회담 동행 소감 들어보시죠.

[최문순 / 강원도지사 :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이 비핵화와 개혁, 개방, 평화에 대한 의지를 온몸으로 표현한 정상회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도착해서 삼지연에 이르기까지 북한 주민들이 온정성을 다해서 우리를 환대해줬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비핵화 의지를 가장 분명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최태원 / SK 회장 : 여러 가지를 보고 왔습니다. 양묘장부터 학교들도 보고 왔고, 그 안에서 상당히 많은 기회도 있을 수 있고, 어찌 보면 하나도 없는 백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거기에다 어떤 그림을 어떻게 우리가 그릴 수 있는지, 어떤 협력을 통해서 한반도 발전을 제안 드릴 수 있는지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정화 /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 많이 감동적이었어요. 두 정상이 직접 만나는 모습을 제 눈으로 비행장부터 만찬장, 천지연까지 쭉 다니면서 너무 적극적으로 해주시는 모습이 좋았고요. 5.1 경기장에서 한반도기 올라가고 이런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지코 / 래퍼 : (집단 체조 보신 소감은?) 장관이었고요.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화려하고 예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