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3일차 (18)

'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3일차 (18)

2018.09.20.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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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찬배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사실 과거를 되짚어보면 북한은 핵과 관련해서는 이건 미국과 다룰 문제다라고 해서 이래서 우리와 대화를 거의 안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제는 비핵화가 공식 의제가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역할이 그만큼 커졌다라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인터뷰]
어마어마한 변화죠.

[앵커]
통미북남이 참 여기까지...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에 한반도 운전자론을 꺼냈을 때만 해도 전문가들도 겉으로는 호응을 하지만 과연 될까 하는 사실은 회의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게 관철이 되고 있고요. 그런데 저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머리가 복잡하시지만 아직은 감동의 여운이 더 클 것 같아요. 백두산에 국가수반으로서 처음으로 그 물을 담아왔다라는 것 자체가 그 이야기는 상당한 자신감으로 작용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아직도 복잡한 상황이지만 제가 보기에 낙관과 희망이 훨씬 더 지배적인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이 시점을 기점으로 우리가 과거에 경험을 못 했던 한반도의 평화, 비핵화, 새로운 남북관계가 아주 빠른 속도로 진전될 개연성도, 물론 제가 너무 낙관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물론 비핵화 조치에 대해서는 일부 미흡하다라는 미국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이번 평양 공동선언은 한반도의 긴장이 크게 완화되는 진전을 이뤘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이미 환영의 입장을 밝혔고요. 폼페이오 장관조차도 북한 실무자, 장관들을 뉴욕으로 초대를 하고 지금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이런 제안이 됐다라는 건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간의 대화도 이제 서서히 물꼬를 트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사실 북핵 문제에서 거의 소외시 되었던 그래서 그래서 운전자론 아까 얘기했습니다마는 우리가 조정자나 중재자냐 그래서 이런 역할을 해야 되는 것이냐라고 했을 때 그 애매모호한 측면이 많았는데 이제 대통령이 세 번의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무장관 그리고 만남을 통해서 서로 간에 쌓은 신뢰만큼이나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도 북핵 문제 해결에서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고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다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지금 촉진자 역할을 말씀을 하셔서요, 여러 번 저는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너무 원칙적인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재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위협이 되는, 엄연하게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 한미동맹이라니 현실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내용은 그런 건 아닌데 은연중에 중재, 중재 이런 표현이 있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촉진자의 역할이 정확하게 맞는 것 같고요. 향후에도 아마 그런 촉진자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역시 한미 간에 긴밀한 소통 또 새로운 만들어진 남북 협력의 신뢰 이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죠.

[앵커]
수석협상가 역할을 해 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탁도 있었으니까요. 사실 그런 표현은 우리가 미국 대통령의 수석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 표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데.

[인터뷰]
좋은 표현은 아니죠. 이미 9월 5일 특사 방북이 이뤄졌을 때 그때부터 미국은 대화 모드로 돌아갔고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4차 방북을 취소했을 때 회담 자체를 깨려는 의도는 없었어요. 트럼프 대통령의 전형적인 협상 기술의 일환으로써 북한이 미국이 원하는 대로 제대로 따라오지 않으니까 이번 기회에 한번 다시 한 번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 시도한 것이고 어차피 대화는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생각하고 있었고 그래서 특사단 방북이라든가 이번 3차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국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바로 결과가 나오자마자 트위터를 날리면서 축하한다고 하면서 너무 기쁘다 그러고 또 오스트리아 빈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실무회담을 하자라는 것은 갑자기 정상회담 결과를 보고 한 것이 아니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걸 예상을 했었고 그리고 어제 결과를 보면서 이거는 바로 북미 정상회담이라든가 북한의 비핵화에 좋은 징조겠구나라고 미국은 생각을 해서 앞으로 미국 입장에서는 뭐 중간에 또 우여곡절이 있고 또 가끔씩은 회담이 결렬되기도 하겠지만 당분간은 북미 간의 회담이라든가 비핵화 실무협상이 잘 풀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또 안 풀릴 때마다 우리 한국의 대통령 또 우리 정부에서 그동안 북미 간에 중재라든가 또 교착상태를 풀어가는 접착제, 윤활제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라고 보는데 앞으로도 그런 고비마다 우리 정부는 그런 것을 잘 수행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앵커]
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게 될지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대화가 탄력을 받게 될지 앞으로도 또 중요해 보이는데요. 다음 주면 북미 간에 다른 채널도 가동이 됩니다. 리용호 외무성이 UN총회에 참석을 할 것으로 관측이 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만남을 또 요청하기도 했더라고요.

[인터뷰]
일단은 폼페이오 장관하고는 확실하게 만날 것 같고요. 아마 이 자리에서 또 다른 친서가 전달될 가능성이 있죠. 만일에 트럼프 대통령. 어차피 UN총회에 참석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빈에서 열리는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정책대표 실무라인, 그다음에 폼페이오 장관, 김영철 혹은 리용호 이쪽 라인. 그다음에 친서를 통한 트럼프, 김정은 간의 수뇌라인. 이런 라인들이 아마 제가 보기에는 긴밀하게 연결될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조만간 북미 정상회담, 2차 정상회담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 왼쪽에 도착 장면인데요. 임종석 비서실장과 대화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의 표정이 밝아 보입니다. 이제 스스로 그동안 2박 3일의 일정을 평가를 하고 앞으로의 구상에 대해서도 할 것 같습니다. 그전에 국민들께 귀국 보고와 함께 표현이 맞는지, 귀국은 아니겠죠. 아무튼 방북과 관련된 보고를 하고 그리고 앞으로의 구상 그리고 이번 평양 공동선언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습까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지금 대기하고 있는 승용차의 모습도 계속 저희들이 지켜보고 있다라는 말씀드립니다. 사실 왜 저 화면만 계속 보여주느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곧 도착을 해서 지금 귀빈실에서 다시 옷을 갈아입는다든가 행사를 마치면, 행사라기보다도 일정을 마무리하는 정도는 하면 이제 승용차에 타서 귀국 보고를 하기 위해서 출발을 합니다. 조금만 더 같이 기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터뷰]
지금 아까 귀국이라는 표현을 하시면서 잠깐 멈칫하셨는데요. 그게 남북관계의 한계인데 그래서 입경, 출경 이런 표현을 씁니다. 서울을 떠나고 서울을 들어오고. CIQ에서는.

[앵커]
저희가 지금 두 화면을 동시에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왼쪽은 조금 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공항에 도착한 모습, 이제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 보고 계시고요. 오른쪽은 이 시각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나오기를 기다리는 자동차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잠시 뒤에 나와서 대국민 보고를 하러 떠나게 될 텐데요.

앞서 위원님께서 잠시 말씀을 해 주셨는데 북미 정상회담이 가시화될 것 같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그러면 언제쯤 이뤄질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단은 종전선언, 이번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게 되면 종전선언일 겁니다. 그러면 종전선언을 한다라고 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시간표는 연내거든요. 연내라고 하면 금년 내고 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서울로 초청하면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금년 안이다 이렇게 말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우리의 시간표고 트럼프 대통령의 시간표는 또 국내 정치일정상 11월 6일에 중간선거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좋은 시간표는 11월 6일 이전에 큰 성과를 내는 거죠. 그런데 11월 5일에 성과를 내서는 선거에 효과가 없거든요. 그러면 10월 중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고 여기에서 누가 봐도 아, 비핵화가 이뤄지고 있구나, 이 정도면 종전선언을 해 줄 수 있구나라는 성과가 나오는 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가장 좋죠. 그러니까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10월 중에 2차 북미 정상회담, 서울 저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게 만일 이뤄지게 된다면 10월 중에 사실상의 종전선언과 추가적인 비핵화를 협의를 하고 양 정상이 만나는 것은 중간선거 이후, 어쨌든 연내. 이렇게 그림을 그려볼 수 있겠죠.

[앵커]
연내요. 그러면 만약에 연내에 이뤄지게 되면 종전선이 가장 큰 부분 아닙니까?

[인터뷰]
그럼요. 또 만난다그러면 종전선언을 안 한다 그러면 만날 필요가 없죠. 첨예한 현안이 종전선언이고 그런 상황이죠.

[앵커]
새로운 화면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삼지연공항의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문재인 대통령 8시 반쯤 평양을 출발해서 공군2호기. 비행기가 상대적으로 좀 작은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특성을 감안해서 공군2호기를 이용해서 삼지연공항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삼지연공항에 도착했을 때 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이미 먼저 와 있어서 이제 맞는 그런 모습입니다. 군악대의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삼지연공항에서 두 정상 사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치 평양 순안공항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그런 장면입니다. 여기에도 환영 인파가 많이 나와 계시는군요.

[앵커]
지금 이곳 삼지연공항에 도착을 해서도 평양 시민들과 직접 이렇게 악수를 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

[앵커]
오전 8시 20분 상황이죠? 오전 8시 20분 상황이고 . 오늘 문재인 대통령 내외. 오늘 오전 7시 27분에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1시간여 뒤인 오전 8시 20분에 바로 이곳 삼지연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삼지연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김 위원장 그리고 부인 리설주 여사가 문 대통령 부부를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군악대와 의장대, 시민들과 함께 한 10여 분 동안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가까이 평양 시민들에게 다가가서 스킨십을 하는 모습, 참 인상적인데요.

[앵커]
여기는 삼지연 인근에 시민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열렬하게 환영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동영상은 지금 처음으로 지금 들어오기 시작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마지막 날 백두산 등반을 위해서 삼지연공항에 도착한 모습 보고 계십니다.

[앵커]
많은 의장대까지 지금 나와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맞는 모습입니다. 오늘 백두산 방문을 위해서 공군1호기, 2호기가 평양을 출발했고요. 문재인 대통령은 공군2호기를 이용했습니다. 오늘 이번 방북단 모두가 백두산 방문에 나섰던 것이고.

이 자리에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가 나와 계시는데요. 왕 기자.

[기자]
공식 수행원, 특별수행원 같이 동행을 한 것이죠.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삼지연공항. 백두산 관광 때 이용되는 관문입니다. 남북한 간의 교류가 활발하던 시기에도 이 남측 참관단 그리고 관광객들이 이 삼지연공항을 이용했습니다.

[앵커]
SUV차량을 이용해서 백두산으로 출발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고려항공을 통해서 갔죠.

[기자]
대통령은 공군2호기를 이용했고 특별수행원들은 북한에서 제공한 고려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앵커]
공군1호기는 착륙할 수 없는 그런 여건이었나 보죠?

[기자]
착륙이 원래 공항을 만들 때는 747기종이 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기는 했는데 여러 가지로 아마 부대시설에서 좀 불안한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삼지연공항은 원래 747 400기종을 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공항인데 약간 불안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삼지연공항의 활주로는 1개고 그나마 폭도 좁아서 좀 대형기가 뜨고 내리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었던 거죠?

[기자]
아니, 설계 자체는 747 400기종이 들어갑니다. 가장 큰. 그러니까 우리 군용 공군1호기, 그러니까 대통령이 타고 간 원래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었는데 부대시설 같은 것들이 아마 최근에 이착륙을 한 부분이 없어서 불안감이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공군2호기는 조금 작습니다. 보잉 737기종인데 그 비행기는 조금 더상대적으로 안전했던 것 같아서 그런 결정이 내려진 것 같은데 원래 현대아산에서 저걸 후원해서 만든 공항이거든요. 할 때는 747기종을 착륙시키도록 설계가 됐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내외 조금 전 5시 36분에 전용기가 서울공항에 도착했고요. 지금은 청와대 참모진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시 후에는 동대문디지털플라자죠.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평양 공동선언의 합의 내용.

[앵커]
방북 성과에 대해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전용기는 오늘 오후 5시 36분에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잠시 뒤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메인프레스센터로 대통령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은 막 들어오기 시작한 오늘 오전에 삼지연공항에 도착하는 방북단의 모습입니다. 앞서서 조금 전 화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SUV를 이용해서 먼저 출발한 상황이고요. 그 뒤를 이어서 고려항공편으로 또 수행단이 도착해서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 이동하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SUV를 이용해서 백두산까지 장군봉까지 간 것 아니겠습니까?

[기자]
아닙니다. 장군봉까지는 간 건 아니고요. 장군봉 중턱까지는 SUV로 가고 그 뒤에는 궤도차량을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중간에 한번 갈아타는.

[기자]
그래서 장군봉 꼭대기까지는 아니고 또한 300m 전후로 해서 도보 구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 관련 하면은 아마 잠시 뒤에...

[기자]
화면을 보면 좀 더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백두산 등반. 김정은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 동반해서 처음으로 백두산 정상에 등반을 했습니다. 여러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앵커]
서울공항의 모습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공항의 모습입니다. 아직 문재인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참모들과 회의를 하는 것 같은데요.

[앵커]
이제 문재인 대통령 내외 모습이 보이는군요. 바로 프레스센터로 이동하게 되죠?

[기자]
그럴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남광규 박사님도 나와계시는데요. 2박 3일간의 역사적인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에 도착을 했고요. 잠시 뒤에 국민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요. 어떤 얘기를 할까요?

[인터뷰]
아무래도 이제 어제 있었던 남북 정상 사이의 합의 내용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아마 대통령께서 좀 더 소상하게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을까 일단 전 그렇게 예상됩니다.

[앵커]
지금 문 대통령이 탄 차량이 기자회견장으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기에서 동대문플라자까지는 교통통제가 이뤄진다면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은데요?

[기자]
한 30분, 많이 잡아야 30분일 거고요. 제 생각에는 20분이면 도착하지 않을까 싶네요.

[앵커]
할 얘기가 많겠죠, 문 대통령이 오늘?

[기자]
네. 할 이야기 지난 2박 3일 동안 너무나 파격적이고 예상을 뛰어넘는 부분도 많았고 해서 문 대통령 입장에서는 2시간이고 3시간이고 할 얘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그 정도까지는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앵커]
2박 3일 얘기해도 끝이 안 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끝이 얀날 것 같습니다만 전체적인 정상회담의 성과가 무엇인지 이제 자신이 생각하는 성과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보고를 하는 그런 상황이 될 것 같고요. 비핵화 부문 또 남북관계라고 하는 두 가지 주제에서 나름대로 거둔 성과들에 대해서 대통령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특성들, 특징들, 중요한 의미 이런 것들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사실 우리가 보고 언론이라든가 전문가 차원에서 해석을 한 것이고 평가를 한 것이고 대통령의 직접적인 판단을 듣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굉장히 기다려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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