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핵무기·핵위협 없는 한반도"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핵무기·핵위협 없는 한반도"

2018.09.19. 오후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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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김대근, 앵커 / 이종원, 기자

[앵커]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문을 발표하던 순간, 이곳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들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어떤 구체적이고 또 실천적인 내용이 나올지 숨죽여 주목했습니다.

오늘 합의문에는 비핵화 과정을 위한 방안과 또 군사적 긴장 완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내용이 두루 담겼습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과 의미를 취재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정치부 이종원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올해 김정은 위원장과 3번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 번은 판문점 우리 측에서 그리고 또 한 번은 판문점 북측에서 있었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비핵화와 관련된 것이었지만 이 외에도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게 또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 이런 내용이 합의가 됐습니다.

[기자]
제가 프레스센터에 사흘째 나와서 취재를 하고 있는데 제가 듣기로는 처음으로 큰 탄성이 터져나왔던 것 같아요.

11시 40분이 조금 넘어서 공동기자회견이 진행됐는데 라이브 방송을 기자들이 숨죽이면서 지켜보다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서울에 방문하겠다, 이런 발언이 나오니까 기자들 사이에서도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번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을 보면 크게 6가지 항목으로 돼 있는데요. 마지막 6번째 항목에 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렇게 명기가 돼 있습니다.

또 앞서 들으시기는 했는데 문 대통령도 발언을 통해서 본인이 제안을 했고 김 위원장이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렇게 소개를 했고요. 또 가까운 시일이라는 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이다, 이렇게 부연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바로 그때 웅성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더라고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이 부분에서 언론들도 많이 주목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으로 가장 관심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바로 비핵화 방안이었는데 일단 합의문에 담겨 있는 내용부터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일단 합의문 문구부터 간략하게 정리를 해 드리면 사실 비핵화 문제라는 게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민감한 문제거든요. 그래서 일단 핵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을 만들겠다, 이런 표현이 있고요.

또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폐기하고 특히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동창리 엔진시험장은 북한이 해체를 시작했다, 이런 일부 외신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던 것인데요. 그러니까 이것을 전문가들 불러서 객관적으로 검증을 받겠다, 이렇게 공언한 겁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풍계리 실험장 같은 경우에는 폐쇄할 때 당시에 언론만 초청했었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대한 비판이 있었는데 이를 좀 의식한 것 같고요.

또 더 나아가서 미국의 상응 조치가 있으면 영변핵시설의 영구적 폐기 등 추가 조치도 하겠다고 합의했습니다. 동결이 아니라 폐기라고 한 부분이 특히 눈에 띄고 또 영변에 한정되지 않고 추가적인 조치도 가능하다고 밝힌 부분이 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얘기했던 바로 그 부분,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서 좀 더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의 조치에 따라서 영변 핵시설의 폐기와 같은 추가조치를 계속해 나갈 용의가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앞서서 최근 외신 보도를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을 파괴할 용의가 있다 이렇게 전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앞서서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현재 핵을 폐기하는 단계로 나가야 된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었는데 이런 얘기와도 오늘 합의가 통하는 부분이 있어 보이거든요.

[기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판단이 되고요. 이번 회담이 판문점 회담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비핵화 논의 수준이거든요. 앞선 판문점 선언에서는 그야말로 선언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당시 어떻게 명기가 돼 있었냐면 완전한 비핵화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이 목표라는 걸 확인한다 이 정도 표현만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구체적인 액션이 의제로 올라온 것이고요. 이달 초에 정의용 실장을 포함한 평양 특사단이 다녀온 뒤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할 거다, 이렇게 이미 의제로 예고를 했었습니다.

또 정상회담에 앞서서 문 대통령도 북한이 보유한 현재 핵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를 했었는데 이미 진행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앞으로 생산할 미래 핵이라고 보는 것이고 현재 보유한 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이런 것들을 포기하라고 북한에 촉구한 겁니다.

일단 합의문을 보면 문 대통령의 제안을 김 위원장이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가 되고요. 다만 현재 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영변 핵시설의 폐기 전제조건으로 미국의 상응조치를 달면서 일단 협상 카드는 일부 남겨놓은 것으로 그렇게 분석이 됩니다.

[앵커]
앞으로 북미 간에 협상이 재개가 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얘기가 진행될지 계속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동창리 엔진시험장 그리고 미사일 발사대와 관련된 합의 내용도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아까 얘기를 했던 것처럼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동창리 미사일시험장 해체에 들어간 것으로 외신을 통해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위성사진이 공개가 되기도 했고요.

또 이후에는 해체 작업이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보도가 있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또 이 시설을 해체해도 복구가 가능하다는 이런 분석이 나온 상황이기도 했는데요. 미국 정부에서는 이런 해체작업 과정에 참관단의 현장 방문이 있어야 된다, 이렇게 요구를 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북한이 미국이 요청해 온 것처럼 유관국 전문가들이 참여 하에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적으로 폐쇄하기로 하겠다, 이런 의사를 밝힌 상황인데요, 오늘 합의문에 따르면.

그렇다면 이제 미국의 반응도 궁금한 상황인데 이제 다음 주는 UN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지 않습니까? 오늘 이런 합의 내용에 대해서 논의를 하게 되겠죠?

[기자]
어떻게 보면 북핵 문제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주요 당사국인 건 맞는데 사실 북핵 협상이라는 게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이뤄져 왔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주요 당사국이기는 하지만 중재자 역할에 충실할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우리가 제시한 중재안을 북측이 받아들였는지 또 설득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미국이 남아 있잖아요. 이 때문에 오늘 합의문에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이 담기지 않을 거다.

사실 저를 포함한 많은 기자들이 이렇게 예상을 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보자면 오늘 합의문 내용은 좀 개인적으로 상당히 진일보한 내용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싶고요.

일단 미국이 요구하는 핵리스트 제출, 앞서 얘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던 현재의 핵 폐기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막혀 있다 보니까 지금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졌던 것인데 문 대통령, 이번 회담이 북미 대화를 위한 계기만 돼도 큰 성과라고 말했었는데 일단 긍정적으로 여겨지고요.

오늘 저는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발언 중에 나는 오늘 이 말씀을 드릴 수 있어 참으로 가슴 벅차다. 남과 북은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에 합의했다.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이런 말을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미국을 향한 메시지로 해석이 됩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 역시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확약하였다, 이런 표현으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이렇게 비핵화 관련한 합의가 주목되는 상황인데요. 다른 합의사항들도 있었습니다. 좀 정리해 봤으면 좋겠는데 군사분야 합의서 서명식이 따로 있었거든요.

[기자]
일단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가 채택이 된 건데요. 송영무 국방장관과 카운터파트라고 할 수 있는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양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의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판문점 선언 이후에 장성급 회담이 상당히 자주 열렸었는데 거기서 논의됐던 것들이 어떻게 보면 합의문에 담긴 것으로 보이고요.

간단하게 내용을 소개해 드리면 육해공. 지상과 해상, 공중 여기서 모든 적대행위를 모두 금지하고 또 원칙적으로 비무장지대에 있는 초소 GP를 모두 철수하기로 합의를 하고 일단 시범적으로 11개를 철수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또 공동경비구역, JSA한 달 안에 비무장 조치를 완료하기로 했고 또 계속해서 논의돼 왔던 비무장지대 공동 유해 발굴 내용도 합의문에 포함이 됐습니다.

[앵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도 이번 공동선언문에 포함이 됐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관련된 내용이 있었습니다.

[기자]
이번 회담에 3대 주요 의제가 있었는데 그것을 제외하면 가장 취재진들이 관심이 많이 가졌던 부분이 이산가족 문제였거든요. 왜 그러냐면 회담 들어가기 전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하면서 이 부분을 굉장히 강조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언급했던 내용들이 지금 보면 합의문에 대부분 반영이 됐는데요. 일단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를 빠른 시일 안에 문을 열기로 했고요. 일단 급한 대로 영상통화라고 할 수 있겠죠. 화상상봉, 영상편지 이런 교환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앵커]
다음 눈에 띄는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스포츠 분야 협력 그리고 경제 협력 관련된 합의 내용도 있었거든요.

[기자]
올해 동계올림픽 또 아시안게임 공동입장도 했었고 일부 종목이기는 하지만 단일팀도 구성을 했었는데요. 2년 뒤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을 포함해서 앞으로 국제경기에 남북이 공동진출하는 데 합의를 했습니다. 합의를 했습니다.

공동진출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제가 스포츠 전문 기자는 아니지만 단일팀을 의미하는 것 같고요. 또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이렇게 합의를 했습니다. 문화 교류도 일부 포함이 돼 있는데 평양예술단이 다음 달 서울에서 공연을 열 예정입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화면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오늘 평양공동선언 당시의 문재인 대통령과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조금 전까지 선언문을 발표할 당시의 모습을 함께 보셨고요.

그리고 오늘은 어제 사실 국회 인사들이 북한을 함께 방문을 했는데 일정이 취소된 게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정을 다시 잡아서 진행을 한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지금 그 장면을 보고 계신 겁니다.

[기자]
어제 논란이 꽤 있었죠. 어제 중요한 이벤트들이 많아서 보도가 많이 되지는 않았었는데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또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최고인민회의 부의장과 면담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화면으로도 소개해 드렸는데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이 잡혔잖아요.

1시간 동안... 일정에 착오가 있었다고 얘기하는데 오늘 이해찬 대표가 뭐라고 해명을 하기는 했었는데 쉽게 납득은 안 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일정을 서로 잘못 파악한 건지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이게 앞으로 또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 이런 부분도 차근차근 살펴봐야겠습니다.

[기자]
일단 남북이 정상적인 어떤 국가 관계로 인정은 하지 않는 상황이기는 한데 만약에 저희가 다른 외교사절단으로 나가서 저런 결례를 범했다면 큰 외교적인 결례로 남는 거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런 표현이 약간 지나치기는 하지만 국가적인 망신이 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차제에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문희상 국회의장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북한을 방문해서 남북 국회 간에 앞으로 교류를 하고 또 회담을 하고 이런 부분을 협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문희상 의장이 이번에 방북을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보수정당 출신의 부의장들이 방북을 하지 않기 때문에 혼자 오는 모습이 그래서 안 온 측면이 강한데 한편으로는 본인이 주도해서 남북 간 의회회담을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거기에도 약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번에 북한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마는 당초에 북한과 국회회담을 제안을 한 상황이었고요. 이것과 관련된 서신을 북측에 이번에 전달을 한 그런 상황입니다. 저희가 아까 오늘 발표된 남북공동선언문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짚어보고 있었는데요.

저희가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된 내용까지 짚어봤고 그리고 스포츠 또 경제 협력과 관련된 내용까지 짚어봤습니다. 이외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나요?

[기자]
아까 저희가 다른 화면을 설명해드리는 바람에 경협 관련된 부분을 좀 생략한 것 같은데요. 사실 이번에 4대 그룹 총수들이 가면서 경제협력이 어느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이냐 관심이 많았는데 새로운 내용이라기보다는 기존 판문점 선언의 구체적인 이행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이고요.

일부만 소개해 드리면 올해 안에 동, 서해선 철도와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열기로 했고요. 또 조건이 마련되면 현재 중단돼 있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했고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대목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를 비롯해 방역, 보건, 의료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한 부분이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평양공동선언을 마친 남북 정상.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요?

[기자]
합의문이 발표됐기 때문에 내일까지 공식 회담은 없을 것 같고요. 대신 오늘 회담이 끝나고 나서 낮에는 대동강변에 있는 평양냉면이 유명한 식당이죠. 옥류관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지금 공식적으로 확인은 되지 않았는데 그렇게 알려지고 있고 또 오찬을 마친 뒤에는 평양에 있는 만수대 창작사를 방문해서 문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예술품과 조각을 관람할 예정이고요.

또 저녁에는 평양 시민들이 많이 가는 우리 측의 요청을 받아준 거죠. 평양 시민들이 자주 가는 식당으로 알려진, 평소에 김정은 위원장이 굉장히 신경을 썼다고 알려진 식당이 있잖아요.

대동강수산물식당에서 평양 시민이 같이 들어가 있는 방 안에서 문 대통령이 수행원들과 함께 식사할 예정이고요. 그 식사가 끝난 이후에는 능라도가 서울로 치면 여의도하고 비슷한 곳이거든요. 대동강변 위에 있는 섬인데 그 능라도 위에 있는 5.1경기장에서 집단체조 관람도 예정돼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은 판문점 회담 당시 도보다리 회담이 있었잖아요. 제2의 도보다리 회담이 이번 평양 회담에서도 다시 연출될 것이냐, 그게 기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부분입니다.

[앵커]
저희가 추가적으로 관련 내용이 들어오는 대로 또 전해 드리겠습니다. 남북 정상, 이렇게 역사적인 평양선언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오늘 나온 비핵화 관련된 합의가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의 협상에 물꼬를 트게 될지 주목됩니다.

저희는 추가적인 내용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북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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