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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찬배, 박상연 / 앵커
■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황재옥, 평화협력원 부원장
[앵커]
전문가와 함께 분석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지난번에 임종석 실장이, 그러니까 준비위원장이죠.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이번 회담의 의제를 세 가지를 쭉 얘기했고요. 그 얘기는 다 분석을 했습니다. 하나 추가로 얘기했던 게 이산가족과 관련된 얘기를 따로 콕 집어서 더 얘기를 했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수도 있다. 어떤 점들이 이산가족,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이산가족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얘기가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계기가 있을 때마다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강조했잖아요. 그래서 몇 차례 적십자회담도 열렸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번에 군사적인 긴장 완화, 이 부분도 UN 대북제재와 관계 없잖아요. 이산가족 이것도 UN의 대북제재와 크게 관계 없습니다. 그렇다면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만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아마 서신 거래, 그다음에 상봉 확대, 또 영상편지 교환. 이게 중요하겠죠. 지금 현재 금강산 관광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금강산에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가 있죠. 이것도 제 생각으로는 남북 정상 간에 조만간에 아니면 적절한 시기에 이산가족 면회소, 여기에 대해서 쌍방 대표를 파견해서 상시 상봉을 하게 하겠다, 이 정도의 합의 정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그러면 금강산 관광도 재개돼야 되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꼭 그런 것은 아니죠. 어떻게 보면 분위기 조성에 이 정도만 하더라도 저는 충분하게 상시 상봉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얘기가 나올 수 있을지 기다려보겠습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별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리설주 여사와 함께 하고 있어요.
[인터뷰]
지금 현재 두 남북 정상 간의 회담이 길어지고 있는데 아마 두 퍼스트레이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두 분이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굉장히 더 친밀해질 수 있다는 게 어떻게 보면 참 다행스럽다. 공통적인 관심사가 없으면 사실 대화라는 게 헛돌 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또 오늘은 음악대학하고 그다음에 아동병원을 참관하기로 되어 있죠. 그 아동병원은 2013년 3월인가,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하고 나서 새로 신설된 병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곳들도 어떻게 보면 대외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두 퍼스트레이디가 여성이자 어머니로서 아마 참관하는 데 굉장히 의미가 있는 장소다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앵커]
김원균 음악학원이라는 게 북한의 이른바 애국가, 북한의 애국가를 작곡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북한의 최고음악종합교육기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에 또 가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두 사람의 화음은 좋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두 사람이 노래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건 아니죠? 대화의 화음... 그건 여성 퍼스트레이드 사이에서 제가 보기에는 부담 없이 두 정상 간의 만남이 잘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남북 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서 또 두 여성 퍼스트레이디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아마 최선을 다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북한이 바라는 걸 우리 쪽에서도 알고 있고 남한의 우리 문 대통령께서 이번에 평양을 방문한 목적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여성분들은 부담이 없기 때문에 더 굉장히 뭐라고 그럴까, 일치하는 부분들, 또 그런 것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팽팽한 남북 간의 긴장 속에서 그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의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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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황재옥, 평화협력원 부원장
[앵커]
전문가와 함께 분석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지난번에 임종석 실장이, 그러니까 준비위원장이죠.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이번 회담의 의제를 세 가지를 쭉 얘기했고요. 그 얘기는 다 분석을 했습니다. 하나 추가로 얘기했던 게 이산가족과 관련된 얘기를 따로 콕 집어서 더 얘기를 했습니다. 뭔가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수도 있다. 어떤 점들이 이산가족, 지금 이 방송을 보시는 이산가족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 얘기가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계기가 있을 때마다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강조했잖아요. 그래서 몇 차례 적십자회담도 열렸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번에 군사적인 긴장 완화, 이 부분도 UN 대북제재와 관계 없잖아요. 이산가족 이것도 UN의 대북제재와 크게 관계 없습니다. 그렇다면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만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아마 서신 거래, 그다음에 상봉 확대, 또 영상편지 교환. 이게 중요하겠죠. 지금 현재 금강산 관광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금강산에 이산가족 상설 면회소가 있죠. 이것도 제 생각으로는 남북 정상 간에 조만간에 아니면 적절한 시기에 이산가족 면회소, 여기에 대해서 쌍방 대표를 파견해서 상시 상봉을 하게 하겠다, 이 정도의 합의 정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그러면 금강산 관광도 재개돼야 되는 건가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꼭 그런 것은 아니죠. 어떻게 보면 분위기 조성에 이 정도만 하더라도 저는 충분하게 상시 상봉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앵커]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얘기가 나올 수 있을지 기다려보겠습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별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리설주 여사와 함께 하고 있어요.
[인터뷰]
지금 현재 두 남북 정상 간의 회담이 길어지고 있는데 아마 두 퍼스트레이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교롭게도 두 분이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굉장히 더 친밀해질 수 있다는 게 어떻게 보면 참 다행스럽다. 공통적인 관심사가 없으면 사실 대화라는 게 헛돌 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또 오늘은 음악대학하고 그다음에 아동병원을 참관하기로 되어 있죠. 그 아동병원은 2013년 3월인가,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하고 나서 새로 신설된 병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곳들도 어떻게 보면 대외적으로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두 퍼스트레이디가 여성이자 어머니로서 아마 참관하는 데 굉장히 의미가 있는 장소다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앵커]
김원균 음악학원이라는 게 북한의 이른바 애국가, 북한의 애국가를 작곡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북한의 최고음악종합교육기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에 또 가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이 부분도 궁금합니다. 두 사람의 화음은 좋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두 사람이 노래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건 아니죠? 대화의 화음... 그건 여성 퍼스트레이드 사이에서 제가 보기에는 부담 없이 두 정상 간의 만남이 잘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남북 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서 또 두 여성 퍼스트레이디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아마 최선을 다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북한이 바라는 걸 우리 쪽에서도 알고 있고 남한의 우리 문 대통령께서 이번에 평양을 방문한 목적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여성분들은 부담이 없기 때문에 더 굉장히 뭐라고 그럴까, 일치하는 부분들, 또 그런 것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팽팽한 남북 간의 긴장 속에서 그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의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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