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하는 최현우 "대한민국의 마술이 통일로 가는 디딤돌 되길"

방북하는 최현우 "대한민국의 마술이 통일로 가는 디딤돌 되길"

2018.09.18. 오전 09: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방북하는 최현우 "대한민국의 마술이 통일로 가는 디딤돌 되길"
AD
마술사 최현우가 방북 전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최현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뉴스로 이미 소식을 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번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공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방북 소식을 알렸다.

이어 최현우는 "지난 남북정상회담 만찬 때, 북한 마술사가 두 정상 앞에서 마술을 보여준 바 있다"며 "북한에서는 귀빈이 오면, 대표 마술사가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이번에는 제가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의 마술이 통일로 가는 아주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본다. 좋은 공연하고 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최현우는 18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래퍼 지코, 작곡가 김형석, 가수 에일리, 알리 등과 함께 평양으로 간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최현우 인스타그램]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