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김정은, 비핵화 공식적 천명 있어야"

김성태 "김정은, 비핵화 공식적 천명 있어야"

2018.09.18.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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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비핵화의 실질적인 로드맵이라면서 최소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을 통해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비핵화 천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핵물질과 핵탄두, 핵시설 리스트에 대한 신고를 거부하면서 핵실험장과 미사일발사장 폐쇄만 갖고 종전선언을 요구해선 안 되고, 보여주기식 회담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가 나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가뜩이나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마당에 이번 방북에 기업인들을 17명씩이나 불러냈다며 지금 청와대가 신경써야 할 대상은 남북경협이 아니라 민생경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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