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남북정상회담 성과 고대...연내 국회회담 희망"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번 평양 정상회담이 확실한 성과를 거두길 고대한다면서, 그 성과를 촉진하고 완성하는 일을 남북 국회회담으로 마무리짓기를 희망했습니다.

문 의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론 남북 국회회담이 연내 성사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의장은 남북 정상의 대화가 잘 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뒷받침하고 보완하면서 이끌어 가는 것으로 국회회담의 역할을 한정시켜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국회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한쪽의 바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면서 북측에서 답변이 오면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의장은 이번 정상회담 대표단을 통해 남북 국회회담을 제안하는 내용의 친서를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