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남북정상회담 준비 등 협의

한미 외교장관, 남북정상회담 준비 등 협의

2018.09.18. 오전 00: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한미 외교 장관이 전화통화로 회담 준비상황과 최근 남북관계 진전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어제(17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로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고,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며 서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이 40분간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것을 항목별로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남북정상회담 핵심의제인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오후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외교부를 찾아 이도훈 한반도교섭본부장과 비핵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