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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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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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에 평양을 가면 세 번째 방문하게 되는 건데 그동안 알았던 (북한)분들이 현직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정상회담이 끝나고 나면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셔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두 회담이 9월에 이뤄져서 한반도에 평화 공존의 시대가 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전기가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정말 회담을 위한 회담이 되어선 안된다. 비핵화와 관련해서 핵물질이나 핵물질이 있는 장소나 그런 내용에 대해서 신고하고 검증을 받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약속을 받아오는 그런 회담이 되었으면 좋겠다. 회담을 위한 회담이 되거나 아니면 우리가 너무 빨리 가서 경협과 다른 이야기들, 종전선언이나 이런 것만 잔뜩 얘기되는 회담이 되어선 안된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우리는 아직 이번 정상회담으로 잔치를 벌일 때는 아닙니다. 남북정상회담을 평양에서 여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들떠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만으로는 이제 의미가 없습니다. 핵 리스트와 비핵화의 일정을 제시하는 등 국제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구체성을 띄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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