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단 200명 규모...전쟁 위협 완전히 종식할 것"

"방북단 200명 규모...전쟁 위협 완전히 종식할 것"

2018.09.17. 오전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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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할 200명 규모의 방북단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 목적을 북미 정상회담 중재와 전쟁 위협의 완전한 종식으로 꼽았는데요.

임종석 실장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지난 1차 정상회담이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었다면 이번 3차 정상회담은 '평화가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수행원을 확정하였습니다. 공식수행원 14명, 특별수행원 52명, 일반수행원 91명, 그리고 기자단까지 포함해서 200명 규모로 구성하였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이번 정상회담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하나는 우리 남북관계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중재하고 촉진하는 것이고, 그리고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위협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한 언론인께서 칼럼에 썼습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 눈치만 보고 관행만 답습했다면 역사의 진전은 없었을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이번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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