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소득주도성장은 실패"...'국민성장' 제시

한국당 "소득주도성장은 실패"...'국민성장' 제시

2018.09.16. 오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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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실패했고 앞으로도 성공할 수 없다며, 대안으로 자율경제와 공정배분을 중심으로 하는 가칭 국민성장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국민은 전쟁의 폐허 위에서 산업화를 이뤄낸 위한 국민인데도, 정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시장이 자율적으로 움직일 환경을 만들고, 시장 내 자율 배분 질서가 자리 잡게 해야 한다며 국가는 필요한 지원만 보충적으로 하는 이른바 '탈국가주의적 정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한국당의 성장 담론은 국민과 함께하는 담론이라며, 인기 영합 정책으로 창의성과 기업의 글로벌 일류신화를 가로막는 행위를 반드시 저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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