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 문 열어...900석 규모

3차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 문 열어...900석 규모

2018.09.16.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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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외 언론인들이 모여 정상회담 상황을 취재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를 마쳤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정상회담 기간 국내외 언론사의 취재를 도울 메인 프레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건물 안팎에는 이번 정상회담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미래'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경찰 특공대와 경찰견은 막바지 안전 점검을 했고, 출입을 위한 확인 절차도 어느 때보다 까다롭게 진행됐습니다.

진행 요원들도 화면과 조명 기기 등을 최종 점검했고, 언론사별로 자리 배분과 동시 통역기 구비 등의 작업도 마무리됐습니다.

국내외 언론사들 역시 생방송 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휴일도 반납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평양에서 주요 행사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만큼, 평양과 프레스센터 모두 생방송 장비 설치에 공을 들였습니다.

프레스센터 전면에는 긴 단상이 자리 잡고 있는데 좌우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평양에서 알려오는 소식을 국내외 기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게 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브리핑도 이곳에서 열립니다.

외신 기자들을 위해 영문 보도자료도 별도로 제공됩니다.

다만, 현장 취재 인원은 1차 정상회담 때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내외신을 포함해 취재진 9백 명이 사전 등록을 마친 상황입니다.

YTN도 메인 프레스센터에 100명 규모의 취재진이 나와 이번 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합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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