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최저임금 인상, 일부 부작용 잘 알아"

이낙연 "최저임금 인상, 일부 부작용 잘 알아"

2018.09.13.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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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일부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자신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최저임금 인상이 소득총액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의 지적에 대해 최저임금이 중요한 일부분이긴 하지만 전부는 아니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총리는 다만 대통령도 2020년까지 만 원으로 인상한다는 공약이 어렵게 됐다고 고백했는데 그 고백은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을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5개 정당이 지난 대선에서 모두 2022년 전 최저임금 만 원 인상 공약을 했다며 야단을 치는 것은 좋지만, 이 문제를 여야가 함께 풀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면 어떻겠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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