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정권, 부동산 투기 조장"..."소득 주도는 괴물"

"前 정권, 부동산 투기 조장"..."소득 주도는 괴물"

2018.09.13.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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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0대 국회 후반기 들어 처음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각종 경제 지표 악화와 부동산 시장 불안을 놓고 책임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동산 시장의 문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 대책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역시 양극화 해소를 위해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태어나선 안 되는 괴물로 규정하고, 정책 폐기는 물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책임자의 경질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두고도 여당은 북한에 변화를 촉구하는 차원에서라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야당은 비용 추계도 허술하고 비핵화의 진전이 없다며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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