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사무소 개소식에 개성공단 기업인 참석

남북사무소 개소식에 개성공단 기업인 참석

2018.09.13.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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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열리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 개성공단 기업인들도 참석합니다.

통일부는 오늘 개성공단 내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우리 측에서 국회와 정부, 학계, 사회문화, 유관 기관 등에서 54명이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의 신한용 회장과 정기섭 부회장이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으로,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의 전면 중단 이후 공단 기업인들이 공단을 찾는 것은 처음입니다.

기업인들은 그동안 설비 점검 등을 위해 수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개성공단 재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으며, 기업인들은 개소식에만 참석할 뿐 공단 시설을 둘러볼 계획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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