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저임금 이미 속도 조절...유연하게 대처"

靑 "최저임금 이미 속도 조절...유연하게 대처"

2018.09.12.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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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을 당·청과 협의하겠다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이미 사실상 속도 조절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미 대통령이 최저임금 속도 조절을 말했고, 공약을 지키지 못하는 점을 사과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소득주도 성장 각론에 대해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처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며, 김 부총리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고용지표 악화의 원인은 정책 요인도 있을 수 있지만, 구조적 요인, 경기 요인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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