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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D-7..."비핵화·평화체제 결정적 계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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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11 16:53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평양 정상회담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결정적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은 보유 중인 핵을 폐기하고 미국은 상응하는 조치를 보여야 한다며 북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와 북한 간의 군사적 긴장과 적대 관계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이 비핵화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이제 필요한 건 또 다른 공동선언이 아니라 남북 관계를 내실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북이 이미 합의한 판문점 선언을 바탕으로 경제 협력과 평화 체제 구축을 구체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다시 한 번 큰 걸음을 내딛는 결정적인 계기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북.미 양국에도 진정성 있는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핵 실험장 폐쇄와 미군 유해 송환에 나서고, 한미가 대규모 연합훈련을 자제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려면, 북·미 정상이 또 한 번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나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 미국이 직접 소통하라는 뜻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다시 한 번 북미 정상의 통 큰 구상과 대담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북한은 핵 폐기를 실행해야 하고 미국은 상응 조치로 여건을 갖춰줘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모두 자신에게 중재를 요청하고 있다며,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석 달 동안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선후 관계를 놓고 북한과 미국이 줄다리기만 하는 상황.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과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견인하는 등의 중재 역할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기본적으로 북미 간 협상으로 해결될 사안인 만큼, 북미의 대화와 소통이 원활해질 때까지 자신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호[seongh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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