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한병도 만나 "회담 참석 어렵다"

손학규, 한병도 만나 "회담 참석 어렵다"

2018.09.11.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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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예방해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해달라고 설득에 나섰지만, 손학규 대표가 거듭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한 수석과의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대표들이 동행하면 결국 대통령을 수행하게 되는 것인데 이는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이 여야 화합을 강조하기 위한 보여주기 식 자리가 돼선 안 된다며 남북 평화와 비핵화의 길을 열어가려는 구체적이고 진지한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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