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권수립 보고대회 '경제 건설' 강조

北 정권수립 보고대회 '경제 건설' 강조

2018.09.10.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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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경제건설 총력을 다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어제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9·9절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고를 맡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민족애와 도량, 비범한 결단과 지략에 의해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졌고 특출한 정치 실력과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북한의 위상이 만천하에 빛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이어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경제건설 대진군을 다그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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