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청...'코드인사' 쟁점

이석태·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청...'코드인사' 쟁점

2018.09.10.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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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늘(10일) 이석태, 김기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합니다.

이 후보자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을 이끌며 국가보안법 폐지와 한미 FTA 반대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김 후보자는 진보 성향 법관 단체로 알려진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활동한 경력을 들어 야당의 '코드 인사' 공세가 예상됩니다.

또 이 후보자가 현재 거주 중인 송파구 아파트 매수가격을 실거래가보다 낮게 적어 세금을 탈루하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점도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후보자들이 활동했던 민변과 국제인권법연구회는 계파성이 없는 조직이라며 '코드인사' 의혹을 적극 반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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