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정원장, 오늘 日 특사로 방북 성과 설명

서훈 국정원장, 오늘 日 특사로 방북 성과 설명

2018.09.09. 오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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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오늘 日 특사로 방북 성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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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중국을 방문해 특사단 방북 성과를 설명한 데 이어 오늘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서훈 국정원장은 오늘 오전 10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해 내일 아베 총리를 예방한 뒤 귀국합니다.

서훈 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안에 비핵화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지를 아베 총리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정의용 안보실장은 특사단 방북 직후인 지난 6일 통화했던 존 볼턴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내일 다시 전화통화를 갖고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의 내용과 자신의 방중 결과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과 이행에 필요한 비용추계서를 주초인 오는 11일 국무회의 의결 후 국회에 제출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처음부터 비준동의안을 가급적 빨리 처리해 국민적 동의 속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려는 뜻이 있었다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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