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中 정의용·日 서훈 특사 파견

문재인 대통령, 中 정의용·日 서훈 특사 파견

2018.09.07.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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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중국에,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일본에 특사로 보냅니다.

정 실장은 오는 내일(8일) 당일치기로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오는 1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대북 특사단 활동 내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러시아 측에도 정의용 실장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전화 통화를 통해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 실장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오는 10일 다시 통화해 앞서 설명한 특사단 방북 성과에 대한 미국 정부 내부의 의견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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