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사찰'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 구속

'세월호 유족 사찰'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 구속

2018.09.05. 오후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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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을 사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이 구속 수감됐습니다.

군사법원은 범죄 혐의가 입증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도 크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 전 참모장은 앞으로 국방부 영내 수감 시설에 머물며 군 특별수사단의 조사를 받게 됩니다.

소 전 참모장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호남 지역 기무 부대장으로서 팽목항에 있던 실종자 가족 등에 대한 불법 사찰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계엄 문건 작성에도 깊이 관여해 관련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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