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국당 출산주도성장론은 국가주의 극치"

민주 "한국당 출산주도성장론은 국가주의 극치"

2018.09.05.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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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출산장려금 2천만 원과 성인이 될 때까지 1인당 1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한 '출산주도성장'이야말로 국가주의 정책의 극치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저출산의 원인에 대한 분석과 성찰 없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자율적이어야 할 여성의 출산을 국가성장의 도구쯤으로 여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현 정부 정책을 국가주의적 발상이라던 김병준 비대위원장의 일갈은 어디로 사라지고 한국당이 '출산주도성장'이라는 전근대적이고 해괴망측한 프레임을 들고나온 것인지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며 저출산은 돈 몇 푼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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