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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포용적 성장으로 4만 달러 시대 열 것"...文 대통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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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5 00:05
앵커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어제(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첫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복지와 혁신을 아우르는 포용적 성장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던진 개념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해찬 대표는 내년 건국 100주년을 앞둔 올해를 대한민국의 대전환기로 규정했습니다.

남북 대화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고 촛불 혁명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를 다시 썼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소외와 배제, 차별과 특권으로 얼룩져 있다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가장 큰 문제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불신과 절망입니다. 갈수록 굳어지는 사회·경제적 불평등 구조를 해결해나갈 희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으로 이 대표가 내세운 화두는 포용적 성장입니다.

관치 특혜와 몸집 불리기로 이뤄낸 고도성장이 더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우리 현실에 맞는 복지와 혁신 모델을 만들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띄운 개념을 뒷받침하는 겁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로 이루어진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성장 모델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게 할 것입니다.]

사회적 대변환기에 뒤따르는 고통은 사회적 합의와 협치로 극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생 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생연석회의를 만들어 '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여야 5당 대표 회동'과 '여·야·정 상설 협의체'로 협치에 힘을 싣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야당에는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거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동시에 부정부패 척결 없이는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며,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경제를 위해 적폐청산을 적당히 하자는 주장은 어불성설입니다. 반칙과 특권, 권력 농단은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왜곡하고, 국민의 경제 의지를 훼손시켜 경제성장과 나라발전을 가로막습니다.]

이해찬 대표가 강조한 대한민국 대전환은 대화와 협치에서 출발합니다.

당장 이번 정기국회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요구하는 야당을 어떻게 설득해낼지가 첫 시험대입니다.

YTN 전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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