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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교섭단체 대표연설..."포용 성장으로 4만 달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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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9-04 14:00
앵커

국회에서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순서였는데, 이 대표는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 경제, 공경 경제를 한데 묶은 포용적 성장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 야당이 일제히 비판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다시 한 번 포용적 성장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일요일 당·정·청 전원회의에서도 소득주도 성장을 굳건히 하고,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는데요.

오늘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이런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내년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해법으로 포용적 성장과 한반도 평화경제 등을 꼽았는데요.

이 대표는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경제, 공정경제라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묶어서 포용적 성장이라고 지칭하며,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 재정 확대로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분배 개선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동안의 고통스러운 전환기를 지나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 전환기를 잘 넘기기 위해 당 대표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민생경제 연석회의를 만들어서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한민국이 나라다운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한동안 견뎌내야 할 고통스러운 전환기를 지나야 합니다. 촛불 혁명이 요구하는 개혁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 전환기를 헤쳐나갈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 협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해법으로 한반도 평화경제 모델도 제시했습니다.

이 대표는 포용적 성장에 한반도 평화경제 모델까지 더해지면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이 완성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대북문제에 대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이 필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적폐청산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필수 단계라면서 공수처 설치는 물론, 채용비리, 갑질 문화 등 민생 경제 생활 적폐까지 뿌리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야당은 계속해서 소득주도 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서 반기를 들고 있는데요.

오늘 대표 연설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까?

기자

자유한국당은 이해찬 대표의 연설이 민심을 대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청와대와 민주당이 국정과제를 밀어붙이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성장엔진은 차갑게 식고, 국민소득이 하락하는 등 민생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있는데 소득주도 성장을 또다시 역설한 것은 절망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오늘부터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대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는데요.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는데요.

성장은 단순히 저소득층의 소득을 늘려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최저임금을 올리고 근로시간을 줄여 을의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자리 예산은 일방적으로 증액하고, 협조해 달라고 하는 것이 협치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정책과 노선의 합의가 먼저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염혜원[hye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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