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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대처하는 북한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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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08 14:26
[조선중앙TV (8월 1일) : 서해안과 자강도 지방을 위주로 전국의 여러 지역에서 35도 이상의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오늘 평양의 제일 높은 기온은 38도로서 평년보다 8도 높았습니다.]

최근 북한 TV에서 방송된 일기예보입니다.

북한도 일부 지역이 40도를 넘기는 등 역대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는데요.

이에 북한 TV도 연일 폭염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방송 매체에 소개된, 거리에 나온 북한 주민들의 모습입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하려고 양산을 들고, 손수건으로 흐르는 땀을 닦으며 연신 부채질을 해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인 휴대용 손 선풍기를 든 주민들도 눈에 띕니다.

폭염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건강관리법도 소개하는데요.

[조선중앙 TV 8월 3일 : 더위를 잘 타는 사람들은 인단이나 구명수 같은 약을 항시적으로 착용하며, 더위 먹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을 즉시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옮기고 알코올이나 찬물로 온몸을 닦거나 씻어줘야 합니다.]

무더위로 인한 탈수 증세를 막기 위해 오이냉국을 자주 마실 것을 권합니다.

[조선중앙 TV (8월 3일) : 기온이 높으면 사람들 속에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경구수액이나 초음료, 오이냉국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를 막고 입맛이 돋우는 음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수박, 포도, 오이, 호박, 오미자, 부루와 같은 과일이나 음식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를 피하려는 주민들로 물놀이장은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는 북한 매체들은 연일 보도합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아이들과 인공파도 풀장까지,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나라의 워터파크와 다를 바 없는데요.

[조선중앙 TV (8월 5일) : 삼복의 찌는듯한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풍치 수려한 대동강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문수 물놀이장은 이곳을 찾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선중앙 TV (8월 1일) :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파도를 타고 솟구쳐 오르기도 하고 물속에 빠져들어가기도 하는 파도식 물놀이장과 강물을 연상케하는 흐름식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헤엄치며 웃고 떠드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

111년 만에 한반도를 강타한 최악의 폭염을 이겨내려는 풍경은 남과 북 모두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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