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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진심" 박원순 시장의 옥탑방 한 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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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7-31 12:49
요즘 제주도 한 달 살아보기, 발리 한 달 살이가 유행이라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옥탑방 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2일 부인과 함께 간단한 가재도구를 챙겨 들어간 지 벌써 2주째 접어들었는데요.

바로 여기가 박원순 시장이 사는 곳입니다.

서울 강북구 삼양동 단독 주택 위, 조그맣게 얹혀져 있는 9평짜리 옥탑방인데요.

경제적으로 뒤처진 이곳에 직접 살아보면서 서울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는 계획입니다.

박 시장은 삼양동에서의 일상을 SNS에 공유하고 있는데요.

부부가 나란히 앉아 부채를 부치고, 다정하게 장을 보는 모습을 보니, 조금 덥고 힘들어도 꼭 신혼 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겠죠?

에어컨이 없는 옥탑방 살이는 무엇보다도 더위가 제일 고생스러웠는데요.

얼마 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 선풍기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집 앞은 날마다 찾아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데요.

주로 시장에게 직접 고충을 털어놓으려는 민원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루는 늦은 밤 무작정 찾아온 중학생들에게 수박을 대접하며 도전정신을 잃지 말라고 덕담도 해줬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세상에 뭐든지 도전해야 해. 만날 줄 몰랐잖아. 그런데 딱 오니까 만났잖아. 생각한 대로 하면 돼.]

그런데 이 '옥탑방 살이'를 둘러싼 논란은 한여름 폭염보다 더 뜨겁습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완전 신파 코미디"라며 "임기 4년 내내 살아보시길" 권했는데요.

박원순 시장은 "놀러 온 게 아니고, 서민 체험하러 온 것도 아니라며, 민생 현장을 우롱하지 말라"고 응수했습니다.

쇼일까, 진심일까? 누리꾼들도 헷갈리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아직 비판은 섣불러 보입니다.

'옥탑방 살이'가 끝난 뒤 무엇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보고 평가해도 늦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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