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단, 기무사령부 압수수색

특별수사단, 기무사령부 압수수색

2018.07.25.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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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문건 의혹 등을 수사하는 특별수사단이 공식 수사를 개시한 지 열흘 만에 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사단은 계엄 문건 작성에 관여한 실무자들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문서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문건 작성의 책임자인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 등 기무사 장성들의 집무실과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수사단은 오늘 오후 압수물을 국방부 검찰단 별관으로 옮겨와 분석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기 처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기무사 장성급 인사가 수사단의 소환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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