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말 가슴 아프고 비통한 심정"

문 대통령 "정말 가슴 아프고 비통한 심정"

2018.07.23.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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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우리 사회를 더 진보적인 사회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가슴이 아프고 비통하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아주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에 정말 가슴이 아프고 비통한 그런 심정입니다.

노회찬 의원은 당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정치를 하면서 우리 한국사회를 보다 더 진보적인 그런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해왔습니다.

우리 한국의 진보 정치를 이끌면서 우리 정치에 폭을 넓히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아주 삭막한 우리 정치판에서 또 말의 품격을 높이는 그런 면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대해서도 깊이 애도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족들과 정의당에도 위로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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